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추신수(39·텍사스)가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에게 꽁꽁 묶였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11에서 0.077(13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2년 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 소속이었던 켈리를 상대로 완패했다.

0-3으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의 두 번째 타석 때는 삼진아웃으로 돌아섰다.

0-4로 더 벌어진 6회말은 가장 아쉬웠다. 1사 주자 1루로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2루수 쪽 병살타로 찬스를 날렸다.


1-4로 패색이 짙어진 8회말에도 2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세 번째 투수 아치 브래들리에게 다시 삼진을 당했다.

애리조나 메릴 켈리. © AFP=뉴스1

반면 켈리는 텍사스를 상대로 7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애리조나는 켈리의 호투와 1회초 집중타를 앞세워 텍사스에 4-1로 승리했다.

애리조나는 2승3패, 텍사스는 1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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