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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원찬 감독이 황정민, 이정재를 캐스팅한 탓에 자신의 신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두고 '신세계2'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홍원찬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40~50대인 황정민, 이정재를 액션 영화 주연으로 캐스팅한 부담감에 대해 "별로 그 고민을 안 했다. 두 분이 전혀 그 나이대로 안 보이신다"며 "실물만 보니까, 그 정도의 연배라는 건 생각이 안 든다. 액션신은 젊은 사람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있으면 나보다 젊어보이신다, 이분이 그렇게 나이를 드셨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당시에는 크게 힘드시다는 걸 인지 못 했다"며 "액션은 워낙 힘드니까 '힘드시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 감독은 캐스팅 하며 '신세계'를 의식했느냐는 질문에 "'신세계'는 워낙 팬들이 많다. 다시 보면서도 정말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 하지? 싶다"면서도 "이 정도로 두 분이 한 작품에서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반향이 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은 안 했다. 과거의 작품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어떤 한 영화에 대한 애정이 높다는 걸 확인하게 됐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신세계2'라는 얘기,'신세계2'인 줄 알았다는 얘기까지 하실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이 태국으로 향하는 사이 그가 자신의 형제를 암살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분)가 무자비한 복수를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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