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10주만에 반등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10주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5주차(27~31일)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2.0%포인트 오른 46.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8%포인트 내린 49.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증가한 4.3%였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3.0%포인트였다. 7월 2주차 조사(긍정 48.7% 부정 46.5%, 2.2%포인트 차이) 이후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의 흐름을 보이던 긍·부정 평가 격차가 3주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수치다.

이번 상승세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등 여당의 악재들이 일부 잠잠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경북(8.4%포인트↑) ▲경기·인천(4.6%포인트↑) 지역 ▲여성(4.3%포인트↑) ▲20대(6.9%p↑) ▲학생(9.0%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서울(1.0%포인트↑)과 사무직(1.2%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부정평가 56.0%, 긍정평가 39.8%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전국 권역별 집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부정평가는 대구·경북 지역의 부정평가인 55.8%보다 0.2%포인트 높았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5%.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