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케이 마담' 엄정화가 여배우가 주연으로 나서는 여름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엄정화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제 캐릭터 자체가 석환(박성웅 분)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 시간 듬직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악착 같이 생활하지만 사랑스러움 유지할 수 있는 여자라 생각했다"며 "사랑 많이 받은 만큼 줄 수 있고 표현 많이 할 수 있는 여자라 생각했고 이를 과하지 않게 표현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여름 여성 주인공을 한 영화가 처음인데, 우리 영화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이끌어가기 보다 모든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든든하고 너무 좋았다"며 "여자 배우들의 시나리오를 많이 찾을 수 없는데 이 영화가 잘 돼서 많은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나리오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한국 최초 기내 액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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