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석(사법연수원 24기) 광주지검장은 7일 검사장급 인사 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가 이날 단행한 대검 검사급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에서 문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전보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지검장은 이날 바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법무부에 사직서가 접수되지는 않은 상태다.
문 지검장은 지난 2월 열린 전국 지검장 및 공공수사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이 지검장을 공개 비판했다. 이 지검장이 당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의 지시에도 기소를 결재·승인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지검장은 이날 바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법무부에 사직서가 접수되지는 않은 상태다.
문 지검장은 지난 2월 열린 전국 지검장 및 공공수사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이 지검장을 공개 비판했다. 이 지검장이 당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60·23기)의 지시에도 기소를 결재·승인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 지검장은 '총장의 지시를 거부한 게 맞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사실상 이 지검장을 저격하는 질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이에 대해 특별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문 지검장은 윤 총장 인사청문회 준비추진단 단장을 맡은 바 있다.
전남 영광 출신인 문 지검장은 서울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5년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검찰 내 금융범죄 수사 최고 전문가로 평가된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서울중앙지검 초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을 지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된 서울남부지검에서 초대 2차장 검사를 맡았다.
서울동부지검 차장으로 근무한 2017년 말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던 다스(DAS)와 관련해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 팀장을 맡아 수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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