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영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일간 이슬아’로 이름을 알린 이슬아 작가가 출연했다.
‘일간 이슬아’는 자신이 쓴 수필을 하루에 한편씩 이메일로 작가가 직접 보내는 프로젝트다. 독자들은 한달 치 구독료인 만원을 내면 매일 그의 글을 읽어볼 수 있다.
자신을 1인 출판사 대표로 소개한 이슬아는 이날 방송에서 기존 대형 출판사와 달리 출판, 배송, CS 업무를 혼자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아는 에세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 글쓰기로 생계가 해결이 안 되고 학자금 대출이 2500만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엔 20~30명의 구독자만 돼도 시작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면서 한달 출판 수입이 8자리 숫자라고 밝혔다.
그는 “책에는 수명이 있어 책을 낸 다음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팔리지 않을 때가 온다. 팔릴 때 열심히 팔고 있다”고 전했다.
‘아무튼 출근!’은 밥럴러(직장인)들의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직장 생활기를 그린 ‘남의 일터 엿보기’ 프로그램이다. 최근 시험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평가해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