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양하영이 남매 듀엣 '현이와 덕이'의 고 장현의 아들이자 장덕의 조카 장원을 만났다.
이날 두사람은 장덕을 추억하기 위해 남이섬으로 떠났다. 양하영은 "남이섬에 장덕 씨의 추모비를 만들기 위해 의논하러 왔다"고 말했다.
양하영은 장덕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장덕을) 만나서 '너무 친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그때부터 단짝 친구가 됐다"며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더 좋은 곡을 많이 썼고 얼마나 많은 것을 같이 공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제일 크다"고 토로했다.
1975년 '꼬마인형'으로 데뷔한 장덕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활동하며 천재 뮤지션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1976년 친오빠 장현과 함께 그룹 '현이와 덕이'를 결성 10년간 활발히 활동했다.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 '님 떠난 후'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1989년 장현이 설암에 걸린 뒤 병간호를 하던 장덕은 이듬해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로부터 얼마 뒤 오빠 장현도 사망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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