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을 선택한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인물을 뽑았다"며 평가 절하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정례브리핑에서 해리스 상원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선택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리스는 (민주당) 경선때 아주 형편없었다(Harris did very poorly when she ran for the nomination)"며 "해리스 의원이 세금 인상과 방위비 삭감, 그리고 셰일가스 채굴을 위한 수압파쇄법(프래킹) 금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깎아 내렸다. 그는 "해리스가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가 된 것에 상당히 놀랐다"며 "해리스는 (민주당 경선 때) 조 바이든에 매우 무례했다(very disrespectful to Joe Biden). 그렇게 무례한 누군가를 뽑기는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2019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서 해리스는 바이든이 흑백분리주의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지 않았던 것을 지적하며 그가 마치 인종차별주의자인 것처럼 몰아붙인 걸 지적한 것. 미국 정치분석가들도 해리스가 러닝메이트가 될 경우 경선토론회 때 바이든을 심하게 공격했던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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