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임병욱. 2019.8.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이르면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임병욱이 전날 퓨처스리그에서 뛰었고 몸 상태가 괜찮았다"고 밝혔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던 임병욱은 지난 5월 중순 우측 햄스트링이 찢어져 1군에서 이탈했다. 이후 복귀가 늦어지면서 현재에도 2군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임병욱은 12일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2군에서 몇 경기를 더 소화한 뒤 1군에 올라올 계획이다.

손 감독은 "오늘도 2군에서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이번 주 9이닝을 소화하면 18일 1군에 등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병욱이 복귀하면 키움은 외야진 교통정리에도 나서야 한다. 손 감독은 "몸에만 이상이 없다면 (임병욱이) 중견수로 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본다. 이정후, 박준태 등도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 등을 할 수 있어서 외야 정리는 많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최근 한화와 2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친 키움은 이날 마무리 조상우 등판이 불가능하다. 조상우는 11일 1이닝, 12일 2이닝을 던졌다. 조상우는 14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대비, 부산으로 먼저 이동했다.

손 감독은 "구위로 보면 안우진이, 경험으로 보면 오주원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마무리는 어쨌든 압박감이 있는 자리다. 마무리 경험이 있는 김상수까지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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