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균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당 힘으로 독주하고 밀어붙이면서 국민과의 소통에는 소홀함이 없었는지, 야당과의 협치는 안중에도 두지 않았던 건 아닌지 한번 더 돌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민주당을 앞지른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저희도 여론조사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안 하면서 계속해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주 전남 곡성·구례를 시작으로 전북 남원까지 계속적인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던 주 원내대표는 "시도당 차원에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자원봉사가 이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러 한계 속에서 야당의 무기는 국민뿐이라는 생각에 의원들을 힘들게 한 건지는 모르겠다"며 "그렇더라도 상임위 상황과 현안에 대한 입장, 정책, 의원 활동들을 부지런히 국민에게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라는 주문을 더 각별히 드린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발 검찰 인사에 대해서는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이 검찰을 무력화하고 검찰 해산에 가깝도록 하는 악역을 맡은 걸로 행동한다"며 "결국 검사들이 폭발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 개혁한다면서 힘 빼기 하고 권력 앞에 줄 세우기 하려다가 덧나고 있는 것"이라며 "인사도 조직도 내 입맛대로 해서 검찰 무력화하는 건 장관 역할도 아니고 두고두고 검찰사와 사법사에 오점으로 남을 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결산국회(8월 임시국회) 기간에는 "국가 재정건전성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가부채가 170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하반기 재정수지적자만 110조5000억원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적정수준인 40%를 훨씬 넘어 4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돌발 악재와 대풍에 수해까지 겹쳐서 재정여건이 더 어려워질 걸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결산 통해서 쓸 데 쓰더라도 한푼이라도 낭비 요인이 없도록 통합당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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