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준결승전 패배의 원인을 골 결정력으로 꼽으면서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스타디온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부터 공세를 높인 맨유는 슈팅 20개를 시도했지만 페널티킥을 제외하고는 득점에 실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는 BT스포츠에 출연, "맨유는 세비야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20분까지 잡았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어야 했다"며 "좋은 공격수 영입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탁월한 공격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오늘 맨유에 산초가 있었다면 수 많은 기회 중 하나를 골로 연결했을 것이다.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면 투자를 계속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스콜스는 "좋은 경기를 했지만 두 번째 골을 내준 수비진의 실수는 충격적이었다. 실점 당시 실수를 범한 린델로프는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도 "맨유는 골 결정력 부족으로 패했다. 찬스를 골로 연결 지을 줄 알아야 한다"며 "한 시즌에 3번이나 준결승에서 탈락한 것은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앞서 2019-20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과 FA컵 준결승에서 각각 맨체스터 시티, 첼시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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