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의 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 4일 사진주간지 플래쉬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총리 관저에 있는 집무실에서 피를 토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사흘 전 전몰자 묘원을 찾은 자리에서 크게 휘청인 뒤 눈에 띄게 느리게 발걸음을 옮기는가 하면 짧은 회견도 힘겨워 했다.
이처럼 여러 상황들이 계속 발생하자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난 17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가 연일 만났는데 (총리는)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총리실 간부는 오늘(18일)까지 아베 총리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밝혀 건강이상설을 증폭됐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아베 총리의 건강상태를 주시하고 사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중도좌파 성향의 입헌민주당의 한 간부는 도쿄신문을 통해 “총리의 컨디션이 어떤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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