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18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07명 증가한 1만80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77명, 30대와 40대 각 34명, 50대 20명 등으로 30대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도쿄도에선 지난달 28일 이후 거의 매일 2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달 10일과 11일엔 앞선 주말과 휴일 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 수가 감소한 탓에 일일 확진자 증가폭이 100명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곧 200대를 넘어 300명대까지 치솟았다.

월요일인 17일에도 직전 주말 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1명까지 줄었었지만 이날 다시 200명대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도쿄도 당국은 "도내 감염상황이 매우 엄중해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여름 휴가철 다른 지역으로의 장거리 여행 등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도쿄도 당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34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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