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본사./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의도를 덮치면서 증권가가 긴장하고 있다. 앞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환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직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건물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업금융(IB)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층을 폐쇄했다"며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본사 폐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도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서울 어린이집 원아의 동거가족(할머니)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한국거래소 어린이집이 폐쇄됐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학부모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 A씨는 최근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 모 교회 신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