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2020.7.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8월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격돌한다.
20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LG의 2연전이 펼쳐진다.

키움과 LG는 8월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팀들이다. 키움은 8월에 11승5패(2위), LG는 11승4패(1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뜨거운 8월을 보내면서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키움은 현재 53승36패(2위)로 선두 NC 다이노스(49승2무31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최근 7연승을 달린 LG는 50승2무36패가 되면서 2위 키움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키움은 최근 NC와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승패를 나눠 가지며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 키움이 LG를 잡고, NC가 KIA 타이거즈에게 패한다면 키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키움은 이날 LG전에 가장 믿음직스러운 선발 카드인 요키시를 내세운다. 요키시는 올해 17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12로 호투하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최근 등판이었던 8일 경기도 LG가 상대였는데 당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승리를 따냈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요키시가 어깨 부상 이후 처음 마운드에 오른다는 것이다. 키움이 선두 경쟁에서 더욱 힘을 받으려면 요키시가 건재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맞서는 LG는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 후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는 NC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LG 트윈스 김현수. 2020.7.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LG가 이번 키움과의 2연전까지 모두 가져간다면 단독 2위로 올라설 수있다. 6월21일(당시 두산과 공동 2위) 이후 60일 만에 2위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LG는 이날 고졸 루키 김윤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대체 선발로 활약해온 김윤식은 LG가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다.

올해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하고 평균자책점 8.05의 성적을 올렸다. 아직 안정감이 부족한 김윤식이 나서기에 타선의 활약이 필요한 LG다.

LG는 8월 팀 타율 0.306(1위), 팀 홈런 22개(1위)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 기간 김현수(0.404), 채은성(0.413), 구본혁(0.444) 등 4할 이상을 치고 있는 선수도 3명이나 되고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타율은 2할대 초반이지만 6개의 홈런을 때리며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