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병세를 둘러싼 우려가 정부와 여당 내에서 커지고 있다.
1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견해가 정부·여당 내에서 강해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17일 게이오의숙대학병원에서 약 7시간 반에 걸친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자민당의 한 간부는 "병세가 상당히 무거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여당 내에선 아베 총리가 일정 기간 입원해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업무를 계속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실제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사흘 간 휴식을 끝내고 공무에 복귀했다. 그는 총리 관저로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지금부터 다시 일에 복귀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아베 총리는 관저에서 자신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성과 면담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성이 "지친 것이 아닌가. 여름휴가를 내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라고 말했으나 아베 총리는 "괜찮다. 책임을 가지고 제대로 진두지휘를 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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