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럽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BBC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몇 국가에서는 몇 달 새에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당국은 19일 지난 24시간 동안 3715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유럽에서 가장 많으며, 이날 신규 확진 규모는 지난 6월 말 취한 봉쇄령 이후 최대다.
이탈리아와 독일도 지난 4~5월 이후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2명 보고되면서 지난 5월 말 이후 일일 확진 규모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보건당국 역할을 하는 로버트코흐연구소(RKI)도 독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7명 늘어 누적 22만8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26일 이후 처음이다.
BBC는 몇몇 유럽 국가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여행 제한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조치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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