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국내 복귀를 거부하는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유세에서 "우리는 기업들이 일자리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이들 기업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런) 기업들은 막대한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면 그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들은 일자리를 다시 가져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세액공제 혜택과 관세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백악관이 이 같은 정책을 준비중인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장점은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한 미국 기업과 미국 시장에 판매를 원하는 해외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국내 생산에 대한 투자를 강력하게 유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부 들어서 알루미늄과 철강에서의 관세, 자동차 관세 위협, 대중 관세를 통해 이 같은 교훈을 거듭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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