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슈퍼 코리안데이.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슈퍼코리안 데이'가 또다시 열린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두 번째로 동반 출격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 나란히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등판한다. 오전 7시40분 경기다.


김광현은 오전 9시1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전에 출전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두 선수의 선발 경기를 생중계한다.

3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시즌 첫 2경기에서 주춤했다. 하지만 이후 호투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때 8.00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3.46으로 끌어내린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투구 밸런스가 좋아졌다. 공에 힘이 생겼다. 포심 패스트볼이 포수 미트 속으로 들어가는 힘이 눈에 보인다. 그러다 보니 경기도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광현도 선발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발로 보직이 변경됐다. 하지만 소속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선발 데뷔가 계속해서 미뤄졌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18일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투구 수 제한 속 3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 만루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연습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등판했다. 1회 위기가 있었지만 경험으로 잘 넘겼다"며 "메이저리그 첫 선발로 나서면서 분명 어려운 부분이 있었겠지만 잘 넘어갔다. 첫 스타트를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코리안 파워'를 보여주며 코로나19로 지친 야구팬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과 김광현은 정말 긴장을 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덕분에 야구팬들은 재밌고 흥분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수들이 힘든 만큼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편성해 하루 3번 메이저리그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가 끝나고 곧바로 편성되는 '오늘의 메이저리그'는 채널에서 생중계된 방송들과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생방송으로 다룬다. KBO리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편성되는 '메이저리그 WOW'는 그날 열린 MLB의 모든 소식을 꾹꾹 눌러 담을 예정. '베이스볼 투나잇'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주요 소식을 알차게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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