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승 도전 선발 맞대결 상대가 정해졌다. 장신 우완 애런 슬레저스(28)다.
류현진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6번째로 오르는 선발 마운드다.
앞선 5경기에서 류현진은 2승1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7월 2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8.00(9이닝 8자책)으로 부진했지만 8월 3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6(17이닝 2자책)으로 맹활약 중이다.
토론토는 22일 탬파베이와 4연전 첫 경기에서 6-5로 이겨 6연승을 질주했다. 5연승을 달리던 팀 간의 대결에서 승리, 기세를 더욱 높였다. 류현진이 에이스로서 팀의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탬파베이는 토론토의 에이스에 맞서 슬레저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슬레저스는 신장이 208㎝에 이르는 장신으로 선발 등판은 올 시즌 처음이다. 중간 계투로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1.25(4이닝 5자책)를 기록 중.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1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에서 제 몫을 했다.
슬레저스는 오프너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불펜 전문이기 때문에 긴 이닝은 소화하기 어렵다. 토론토 타선의 탬파베이 불펜 공략 여부에 류현진의 시즌 3승이 달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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