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보나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대망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이번 시즌 뮌헨은 다른 팀들을 뛰어넘는 경기력으로 챔피언의 자격을 입증했다. 우선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총 11경기를 치르며 단 한번도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1992-1993시즌 챔피언스리그 재편 이래 무패 우승은 있었어도 '전승 우승'은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8강과 4강이 단판으로 열린 점을 감안해도 놀라운 기록이다.
이번 대회 기간 뮌헨이 터트린 득점은 무려 43골에 달한다. 대략 경기당 4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선보였다는 뜻이 된다. 반면 실점은 단 8골에 그쳐 경기당 1실점이 안되는 방어력을 선보였다.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무려 15골을 쏟아부어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뮌헨은 역대 기록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결승전 1골을 더해 역대 챔피언스리그 통산 500호골 고지에 올랐다. 70여년의 챔피언스리그 역사에서 500골 이상을 기록한 팀은 스페인의 '양강' 레알 마드리드(567골)와 FC 바르셀로나(517골) 뿐이다. 뮌헨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구단들을 일컫는 속칭 '레바뮌'의 이름값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금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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