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보나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 선수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빛난 한판이었다. 선발 출전한 최전방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는 쉴새 없이 파리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중원에 배치된 티아고와 레온 고레츠카는 백4 라인과 함께 경기를 조율하고 파리의 날카로운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특히 티아고는 이날 경기에서 중원사령관의 임무를 100% 해냈다. 분석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티아고는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85번의 패스를 동료들에게 뿌려 이 중 88.2%를 성공시켰다. 이외에 2번의 키패스와 2번의 드리블 성공, 총 95번의 볼터치로 뮌헨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이날 경기의 활약은 최근 불거진 티아고의 이적설을 더욱 부채질하기에 충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수석 축구기자인 제이슨 버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티아고가 정말 뮌헨을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제발 그를 영입해달라"라고 촉구했다.
한스-디터 플릭 뮌헨 감독도 이러한 이적설을 부채질했다. 그는 이날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티아고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나한테는 (뮌헨에) 남는다고 하던데?"라고 농담을 던지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적설에 대해) 나는 잘 모른다. 아마 선수 본인도 잘 모를거다"라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다려보자"라고 밝혔다. 현재 티아고는 '잉글랜드 챔피언'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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