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의료계 파업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관련 "지난 총선 때처럼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다'는 심리를 이용해 전 민에게 돈을 뿌리려는 인기영합주의의 간교한 발상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지원대책을 세워 어려운 분들이 버텨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가 경제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의 적절한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장기화된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우리 경제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크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엇보다도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서민 등이 더욱 어려워질 텐데 지금 정부와 정치권이 제대로 된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신 금권정치를 막아내는 것이 정말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며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재정을 준비하는 길이며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지 않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