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흥행질주가 중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미국 테슬라가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닛케이신문 및 중국 자동차분석기관 웨이스(WAYS)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은 5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이런 판매 호조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의 위축세가 이어진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중국산 모델3을 판매 중이다. 테슬라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출시 첫 달인 1월 3563대였던 중국산 모델3 판매 대수는 3월 1만대 선을 넘어섰고 이달에는 다시 1만1000대(모델3 기준) 수준을 넘으면서 월간 판매 기록을 깨고 있다. 


중국 전역의 테슬라 매장에서는 미국 공장에서 제작돼 수입된 모델S 등 다양한 테슬라 차량이 판매되고 있어 이들 제품까지 더하면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 대수는 더욱더 많아진다. 

닛케이신문은 “정부가 보조금 정책을 약화하며 전기차 시장 규모는 작아졌지만 테슬라는 고급화 전략 및 현지 생산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