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약 10개월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88점을 기록, 지난주 12위에서 8위로 4계단 상승했다.
박인비는 24일 끝난 2020년 첫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단독 4위를 마크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2019년 10월말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1위 고진영(25·솔레어), 3위 박성현(27·솔레어), 6위 김세영(27·미래에셋) 등에 이어 4번째다. 현재 랭킹을 2021년 6월 말까지 유지한다면 박인비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AIG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소피아 포포프(독일)는 세계랭킹이 280계단 상승하며 24위가 됐다.
포포프는 독일 선수 최초의 골프 메이저대회 우승이자 세계랭킹 300위 밖 선수의 남녀 골프 통산 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2003년 디오픈 벤 커티스)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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