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전남지역 어업생산량과 어업생산금액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뱀장어와 미꾸라지도 코로나 19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로 생산량이 줄었다.

호남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라남도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어업생산량은 86만8553톤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5% 감소했다. 어업생산금액은 1조7128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8.3% 증가했다.

전남 어업생산량은 60만3560톤(전국 점유율 69.5%)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8.3%(-5만4363톤) 감소했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내수면어업이 각각 9.0%, 3.6% 감소했으나, 일반해면어업은 6.5%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에서는 ▲다시마류 16.0%(7만5397톤)▲김류 20.5%(-1만5114톤)▲톳 18.0%(4652톤)가 줄었고, 내수면어업에서는 ▲뱀장어 7.5%(-124톤)▲미꾸라지류 78.0%(-39톤)감소했다. 뱀장어·미꾸라지류는 전년 입식시기 치어가격 상승으로 입식량이 줄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수요가 줄어 가격하락 등으로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에서는 ▲바지락 89.2%(1770톤)▲강달이류 86.5%(940톤)▲갈치 99.7%(768톤)증가했다.

어업생산금액은 6244억원(전국 점유율 36.5%)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0.8%(-48억원) 감소했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이 3.0% 감소했지만, 일반해면어업과 내수면어업은 각각 0.4%, 8.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