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19년 1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태오 회장을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하고 2020년12월31일까지 한시적인 겸직체제를 결의했다. 이는 당시 약 10개월 이어진 경영 공백에 따른 것이다. 김태오 은행장은 조직의 안정과 후계 양성을 위한 한시적인 겸직을 수락하고 내부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인재육성체계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진행된 ‘DGB CEO육성 프로그램’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른 최고경영자 육성과 승계절차 수립을 위해 2년에 걸쳐 후보자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검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9년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현직 임원 19명을 대상으로 DGB포텐셜 아카데미, 외부 전문 코치와의 1:1 코칭, 다면평가 및 심층인성검사 프로그램과 전략과제 발표 등을 1년 동안 진행한 결과 최종 3인(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의 숏리스트를 2019년 12월 말 발표했다.
숏리스트 후보군은 2단계 심화 교육과 평가 프로그램으로 중요 계열사 현장교육(OJT), 집중 어학능력 개발과정, 분야별 전문가들과 1대1 멘토링 과정인 CEO 아카데미와 경영 이슈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DGB 경영자 세션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그룹 토의 등을 통한 평가센터프로그램(Assessment Center Program)과 은행장 후보로서 비전과 사업계획 발표로 2단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내정자 선정이 지연됐지만 지주와 은행 모든 사외이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육성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9월초 최종 내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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