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26일 집단휴진에 돌입한 의사들에게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국민이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했다. 온 국민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사투를 벌이는 중에 파업이라니 참 안타깝다"며 "정부는 의사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했다. 긴박한 시기에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의사들은 병원으로 돌아오시기 바란다"며 "아무리 (정부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환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 대다수 국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고도 했다.
정부가 의사들이 반대하는 정책 추진을 중단할 테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점을 들어 "의사들 주장에도 경청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근차근 협의를 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의사들은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해 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가지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그러자 정부는 이날 오전 수도권 소재 병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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