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주요 선진 14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적절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6위를 차지했다. 또 국민들이 감염증 사태 대응을 놓고 이전보다 단합했다고 인식하느냐는 질문에선 4위를 기록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선진 14개국(한국·미국·캐나다·벨기에·덴마크·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스웨덴·영국·호주·일본) 성인 1만4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자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 한국 응답자들은 긍정 평가가 86%, 부정 평가는 14%였다. 한국보다 긍정 평가가 높은 국가는 덴마크(95%), 호주(94%), 독일(88%), 캐나다(88%), 네덜란드(87%)였다.
미국과 영국은 각각 52%대 47%, 54%대 46%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코로나 19 대응으로 인해 국민이 이전보다 더욱 단합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국은 56%가 '그렇다'고 답했다. 분열했다는 응답은 36%였다. 긍정 평가에서 한국은 덴마크(72%), 캐나다(66%), 스웨덴(58%) 다음이다. 절반인 7개국에서 분열했다는 응답이 더 높은 가운데 미국은 77%가 사태 이전보다 더욱 분열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일상을 바꿔놓았느냐는 질문에선 한국이 81%가 '그렇다'고 답해 조사대상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스웨덴(71%), 미국(67%), 영국(66%), 일본(65%)의 순이었다. 덴마크는 27%만 '그렇다'고 답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14개국 평균은 '그렇다'가 58%, '그렇지 않다'가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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