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현행 10일인 가족돌봄휴가를 2~3배 수준으로 연장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하고 유치원 휴원도 무기한 연장돼 돌봄 공백의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 같은 위기상황에선 가족돌봄휴가를 더 길게 쓸 수 있게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직장인 학무모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도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6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코로나 관련 법안은 여야 합의 시 상임위 숙려 기간 없이 우선 처리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면서 "가족돌봄휴가 연장법이 다음 주에라도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에서 근로자에게 최대 10일간 지급하는 가족돌봄휴가 지원금의 지급기간 확대도 정부와 신속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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