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의 수락연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 설치된 TV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60.77%의 총득표율을 기록해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캡처) 2020.8.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30일 오후 신임 최고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온라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 최고위원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가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31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첫 공식 회의를 갖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코로나19 대응과 더불어 9월 정기국회 관련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전날 과반을 훌쩍 넘긴 득표율(60.77%)로 '대세론'을 확인하며 선출된 직후 "현재 코로나19국난극복위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겠다"고 자처한 바 있다.

메르스·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각종 전염병 대응에 나선 국무총리 시절, 총선 당시 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에 이어 당대표로서 코로나19 재확산 비상대응을 진두지휘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 선출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이해찬 전 대표 등과 통화를 통해 국난 극복과 국정 성공을 위한 적극 협력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당직 인선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당대표는 비서실장과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단,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을 임명할 수 있다.

수석대변인에는 최인호 의원(재선·부산 사하구갑)이 내정된 상태이며,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오영훈 의원(재선·제주 제주시을)이 유력하다. 사무총장에는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 당 정책위 의장에는 홍익표 의원(3선·서울 중구성동구갑) 등의 이름이 올랐다.

이 대표는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31일 오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최고위를 소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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