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난대책 본부 회의. (국회 사무처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회가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건물을 폐쇄한 이후 다시 문을 열고 정상화 되면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본회의장·상임위원회 회의장에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재난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오는 9월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앞두고 본회의장에 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를 마쳤고 오는 31일 열릴 7개 상임위 회의장에도 칸막이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본회의장, 상임위 회의장뿐 아니라 국회 접견실과 사무처 주요 회의실, 종합상황실에도 순차적으로 칸막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회 내 회의장 모든 의석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현재 2인당 1개를 사용하는 마이크도 '1인 1마이크'를 위해 장비도 확충된다.

다음달 7일부터 적용하는 의원회관 영상회의 시스템도 각 의원실 보좌진을 위한 매뉴얼(사용지침)을 배포하고, 충분한 모의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내일(31일)부터는 철저한 방역 관리에 사무처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실제 상황 발생 사례를 반영해 국회 방역 매뉴얼을 개선하고 이번주부터 즉시 적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