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8.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흑서를 100권 낸다고 그래도 바뀌지 않는다. 40%는 (조 전 장관이) 문제 있다고 보는 거고 40%는 이거 부당하다, 린치당한 거라고 보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흑서든 적서든 조국에 대한 심판은 이미 그렇게(과거 언론보도로) 했는데도 40%는 굳건하게 '못 믿겠다' '부당한 공격'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이 지형을 놔둬야 된다. 바꿀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과연 정당한 것이었느냐, 적법한 것이었느냐"라며 "사실은 백서든 흑서든 이것을 우리가 본격적으로 토론을 해봐야 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청문회 당일에 기소했는데, 그 기소장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며 "애초 검찰이 이렇게 스물 몇 권의 압수수색을 할 정도, 그리고 대통령 인사권을 흔들 정도, 국회의 인사청문 과정을 막아설 정도의 권력형 비리가 있었는지,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한 저항이었는지 수사 과정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한번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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