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트레이드로 전력을 크게 끌어 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현지언론은 에이스 류현진(33)과 함께 로테이션을 꾸릴 새로운 선발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전날로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현황에 대해 분석하며 승자와 패자를 나눴다. 그중 토론토를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가장 성공적이었던 팀으로 꼽았다.
토론토는 이번 트레이드 기간 선발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네이트 피어슨, 트렌트 쏜튼, 맷 슈메이커까지 세 명의 선발투수가 줄줄이 부상 이탈했기 때문.
이에 시애틀의 타이후안 워커, LA 다저스에서 로스 스트리플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좌완 로비 레이를 영입, 단숨에 공백을 채웠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선발 강화가 필요했고 실제 행동에 나섰다"며 "워커와 레이, 스트리플링 모두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만 세 선수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후자(성공)의 경우라면 그만큼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놨다. 당초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 오르기 어려운 팀으로 꼽혔으나 일정의 절반을 마친 현 시점 승률 0.545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기록, 가을야구 진출 가시권을 유지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조기탈락에 그칠 것 같지만"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류현진, 스트리플링, 레이가 선발진에서 좋은 내용을 이어간면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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