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인터밀란이 최근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한 리오넬 메시 영입에서 손을 뗐다.
피에로 아우시리로 인터밀란 단장은 2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며 "모든 감독과 구단주들은 메시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메시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인터밀란과 메시의 이적설은 지난 시즌 중반에도 한 차례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메시가 직접 "가짜 뉴스"라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메시가 지난달 26일 구단에 이적 요청을 하면서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과 함께 메시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2017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7억유로(약 9830억원)의 바이아웃(최소이적료) 조항이 포함된 4년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메시의 기본 연봉만 약 6700만유로(약 945억원)로 알려져 영입하는 팀 입장에서 부담스럽다.
이에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인터밀란의 대주주인 쑤닝그룹이 메시를 영입을 위해 자금을 준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재정난을 이유로 메시 영입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아우시리오 단장은 "현재 인터밀란은 이적시장에서 합리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며 "메시를 영입할 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그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다. 더 이상 메시와 연관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거론되고 있는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 응골로 캉테(첼시) 영입에도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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