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세대(Echo Generation)로 1986년에 태어나 30대 문턱을 넘어선 현재 '나광주·나전남'씨가 살아오는 동안의 광주·전남지역 변화상을 한 눈에 들여볼 수 있는 흥미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호남지방통계청이 통계의 날(9월1일) 및 통계청 개청 30주년·호남지방통계청 광역화 11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의 지역별 변화 모습을 담은 '100대 통계지표로 본 광주광역시·전라남도 변화상'을 3일 발간·공표했다.
이번 특별기획 시작은 광주시가 전라남도에서 분리돼 광주직할시로 승격된 해로 나광주·나전남씨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몄다.
자료에 따르면 1986년 광주 인구는 106만2000명에서 2015년 150만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올해(148만8000명)는 150만명선이 붕괴됐다. 향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047년에는 126만3000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율은 1970년 2.6%에서 2020년 13.7%로 상승했으며, 향후 2028년에는 20.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후 2047년에는 36.6%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합계출산율)는 8364명으로 1986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이었고, 합계출산율도 0.91명으로 1993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인가구 비중은 31.9%에서 오는 2047년에는 39.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고용률은 59.3%로 2000년대비 5.9%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실업률도 9.7%로 2.3%포인트 하락했다.
1985년 대비 가장 많이 오른 물가는 교육비로 513.5% 상승했고, 짜장면 가격은 1985년 약 600원에서 2019년 5500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사립대학교 납입금은 63만4000원에서 350만원으로 상승했다.
가구 자산은 3억4387만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2018년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35만5000개로 2006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5대로 2명당 1대 꼴로 등록했다.
2018년 1인당 개인소득은 1986만8000원으로 2000년(796만90000원) 대비 149.3% 증가했고, 아파트 거주율은 2000~2015년 전국 1위, 2016년부터는 세종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전남 인구는 1970년(345만명) 정점 이후 올해는176만4000명까지 감소했으며, 향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오는 2047년에는 161만1000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령인구 비율은 1970년 4.3%에서 2012년 20.0%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후 올해는년 23.1%까지 상승, 향후 2047년에는 46.8%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1만832명(1.23명)으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이며, 합계출산율은 1.23명으로 1993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중은 올해 33.1%에서 향후 2047년에는 40.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고용률은 63.4%로 2000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했으나, 청년실업률은 9.9%로 2000년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1990년 대비) 교육비가 304.7%로 가장 높았고, 짜장면 가격은 약1100원에서 지난해 5500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사립대학교 납입금은 89만8000원에서 350만원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가구 자산은 3억196만 원으로 2012년(1억8044만 원)에 비해 67.3% 증가했으나, 9개 도 중 ▲전북(2억8877만원), 충남(2억9534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다. 다만, 증가율은 9개 도 중 제주(79.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농가 소득은 3932만원으로 2003년(2484만5000원)에 비해 58.3% 증가했으며, 전국(4118만2000원)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8년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39만7000개로 2006년(31만개)에 비해 28.1% 증가했으며, 지난해 1인당 자동차 등록대수는 0.6대로 2003년(0.3대) 대비 0.3대 증가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2.0으로 2003년(62.0) 대비 64.5% 상승했고, 같은 해 1인당 개인소득은 1820만7000원으로 2000년(771만4000원) 대비 13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세대는 Echo Generation ] 1979년부터 1992년 사이에 태어난 20~30대 계층으로 6.25전쟁 이후 대량 출산으로 태어난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의 자녀세대를 의미한다.
베이비부머에 비해 경제적으로 풍족한 환경에서 성장하여 교육수준이 높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비율도 높다. 그러나 경기 불황과 저성장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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