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카잔의 황인범. (루빈 카잔 SNS)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루빈 카잔(러시아) 이적 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황인범(24)이 러시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러시아 매체 비즈니스가제타는 3일(이하 현지시간) "황인범은 러시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며 "공 처리가 빠르고, 공간 이해도도 높다. 또한 팀을 위해 움직이며 경기 이해도가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 매체는 "황인범은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인 볼컨트롤을 구사한다. 가장 빼어난 부분은 패스"라며 "불필요한 볼 터치를 하지 않고 빠르게 공간으로 넣어주는 패스가 좋다"고 기술적인 부분을 조명했다.

이어 "비록 스피드나 피지컬이 뛰어나지 않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팀 공격에 도움을 준다. 시야도 넓고 움직임도 영리하다"면서 "루빈 카잔은 이런 황인범을 보유한 것이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던 황인범은 지난달 14일 루빈 카잔과 3년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황인범은 빠르게 팀에서 자리를 잡았다. 황인범은 지난 달 26일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처음 선발 출전한 지난달 30일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동점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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