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투표에 붙인 결과 통과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기당 5명 교체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나온 임시 대응책이다.
유럽축구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멈춰선 뒤 5월 이후부터 서서히 재개됐다. 갑작스런 휴식기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이전같지 않아 부상 우려가 제기되자 선수 안전 차원에서 경기당 3명이던 교체 허용치를 5명까지 늘린 것이다.
당초 프리미어리그는 새 시즌에도 이같은 교체안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중하위권 구단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터져나왔다. 코로나19 재개 이후 경기마다 5명씩 교체가 가능해지자 상대적으로 선수단 두께가 두꺼운 대형 구단들이 더 유리해졌다는 주장이다. 결국 주주총회를 통해 해당 안건 통과가 불발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명 교체'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2일 아스널과 풀럼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2020-2021시즌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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