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선두 NC 다이노스와 6연승 중이던 LG 트윈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 경기 시간만 5시간이 넘었고 양팀 투수만 모두 19명이 등판했는데, 무승부로 끝났다.
NC와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5-5로 비겼다.
초반 LG가 앞서 나간 가운데 5회초 NC가 경기를 뒤집었으나 8회말 다시 LG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양 팀은 연장 내내 몇 차례 찬스를 가져갔으나 끝내 결승타를 치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2연패를 못 끊은 선두 NC(57승3무36패)는 이날 패한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6연승 중이던 3위 LG는 57승3무40패를 기록, 2위 키움과 승차를 1.5경기에서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날 NC는 투수 10명을 기용했고 LG도 9명이나 마운드에 올렸다. 양팀 합계 19명. 이는 역대 한 경기 투수 최다 출전 2위 기록으로 2017년 10월3일 대전 NC-한화전 등 앞서 2차례 더 있었다.
이 기록은 그동안 프로야구 39년 역사에서 1위 기록이었지만 지난달 11일 고척 한화-키움전에서 투수 20명이 등판하며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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