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안수 파티(오른쪽)가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페인의 '영건' 안수 파티(FC 바르셀로나)가 자국 축구 역사를 다시 썼다.
파티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그룹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의 첫 국가대표 선발 데뷔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파티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종일관 우크라이나 수비를 괴롭혔다. 그는 신장이 한 뼘은 더 큰 우크라이나 수비진 사이를 절묘한 드리블로 돌파해내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국가대표 마수걸이 득점도 터졌다. 파티는 스페인이 2-0으로 앞선 전반 3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한번 공을 접은 뒤 그대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부드럽게 반대편 골문을 향해 감겨 들어가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파티의 득점에 힘입은 스페인은 이날 4-0으로 우크라이나를 대파했다.

2002년생인 파티는 이날 기준으로 17세311일을 맞았다. 기존에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은 지난 1925년 스위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던 후안 에라스퀸(당시 18세344일)이 가지고 있었다. 파티는 에라스퀸을 기록을 무려 1년 넘게 앞당기며 스페인 축구사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겨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