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레이크는 두산솔루스 지분 53%를 지난 4일 시가총액과 유사한 약 700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며 "사업 가치를 높여 재매각을 해야 하는 스카이레이크에 두산솔루스의 유럽 전지박 공장의 증설은 최우선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유럽의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90만대로 예상된다. 팬데믹의 재확산만 없다면 판매가 100만대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어 두산솔루스를 비롯한 배터리업체들의 증설이 이뤄지고 있다.
한병화 연구원은 “증설이 확정된 2만5000톤의 전지박 공장이 완공돼 풀캐파 생산이 가능한 시점이 2023년으로 회사는 2025년까지 최소 5만톤, 최대 7만5000톤의 증설이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주가는 2025년까지의 실적 성장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판단하고 두산솔루스는 2019~2025년 영업이익이 연평균 약 30%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올해 유럽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약 75GWh에 불과하지만 2025년에는 512.5GWh로 급증할 것"이라며 "핵심소재인 전지박 수요도 급증할 수밖에 없는데 진입 장벽이 높아 두산솔루스의 유럽시장에서의 증설에 따른 성장의 가시성이 그만큼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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