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 를 선보였다. . 사진은 울트렉스 적용 차체 예시 모델.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 를 선보였다. 
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울트렉스는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다.

울트렉스에 포함된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이 있다.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가장 큰 특징은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고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다양한 구조재와 부품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의 주장.
울트렉스의 대표적인 강종으로는 MS(MartenSitic)강, ACP(Advanced Complex Phase)강 등이 있다. MS강은 울트렉스 중 가장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차 사고시 외부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야 하는 부위인 프론트 범퍼빔이나 사이드 아우터 등에 적용된다. ACP강은 굽힘성이 좋고 용접성이 좋아 구조가 복잡하고 타 부품과의 용접성 확보가 필요한 프론트필러 인너 로어 패널 등에 쓰인다.


현대제철은 3세대 강으로 주목 받는 AMP(Adavanced Multi-Phase)강, Q&P(Quenching & Partitioning)강을 울트렉스 강종으로 개발 중이다. 3세대 강은 기존에 개발된 초고장력강 보다도 한층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보유해 높은 충격 흡수는 물론 고성형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1.5GPa(기가파스칼)급 냉연 도금강판을 개발 중이며, 1.8GPa급 핫스탬핑강을 양산적용 추진 중이다. 1.8GPa급 강판은 가로/세로(10cm x 10cm)인 크기에 1톤급 준중형차 약 1800대를 올려도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 및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 공급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모빌리티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