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셰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루크 보이트와 애런 힉스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하며 2점을 헌납했다. 2회초에는 수비 실책이 있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회초에도 볼넷을 내줬지만 병살을 유도하며 3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초에도 미구엘 안두자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1점을 더 내줬다.
류현진은 5회초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1아웃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클린트 프레이저가 루상의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이어 후속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미구엘 안두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6회초부터 마운드를 션 레이드-폴리에게 넘겼다. 이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6피안타 5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키스 악몽’이 되살아났다. 류현진은 전 소속팀인 LA 다저스 시절에도 양키스와 두 번 만나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 2013년 7월20일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더했다. 지난해 8월24일에도 양키스와 만나 4⅓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무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6회말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양키스와 6-6으로 팽팽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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