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전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였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자애들이 그렇지 뭐"(Boys will be boys)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싱클레어는 이 트윗에서 "더 이상 우리의 젊은 선수들을 망가트리려 들지 말자. (이번 일로) 뭔가 깨달은 뒤 더 나아질 것이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라고 덧붙이며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멈출 것을 지적했다.
포든과 그린우드는 대표팀 소집 기간 현지 여성들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혐의를 받는다. 'BBC' 등 복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슬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1-0 승)가 끝난 뒤 수도 레이카야비크에 마련된 대표팀 숙소를 벗어나 아이슬란드 현지 여성들과 하룻밤을 보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진상을 확인한 뒤 이들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영국과 아이슬란드 정부의 지침을 어겼다는 것이 이유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이와 관련해 "두 선수는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1973년생인 싱클레어는 블랙풀과 퀸즈파크 레인저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포든의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 몸담기도 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돼 12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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