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안정감을 찾고 있는 선발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최근 다소 변화가 있는 선발진에 대해 설명했다.
부진으로 공동 4위까지 내려간 두산. 다만 선발진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 부상 중이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복귀를 앞두고 있고 선발로 보직을 바꾼 함덕주는 첫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도 "플렉센이 내일 (1군에) 올라오고 덕주도 일요일(6일) 경기에서 잘 던졌다. (선발진에)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흡족함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7월16일, 경기 중 타구에 발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플렉센은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쳐 오는 9일 KT전에 선발로 나선다. 당초 2군 등판이 예정됐으나 경기가 취소돼 바로 1군에서 등판하게 됐다.
김 감독은 "플렉센 본인이 (몸 상태가) 100퍼센트라고 하더라. 2군 경기도 취소됐다"며 "외국인 선수는 아프지 않고 몸 상태가 괜찮다면 던지게 해야 할 것"이라며 실전감각 부족을 염려하지 않았다.
지난 6일 선발로 나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챙긴 함덕주에 대해서는 "사실 (덕주가) 염려스러웠지만...마운드에서 자신있게 편하게 던지더라. 생각보다 잘 던졌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이렇게 해주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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