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13세 이상 모든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감을 표해 마련됐으나, 야권에선 물론이고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포퓰리즘을 넘어 이낙연 포퓰리즘이 다시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민 전액무료가 훨씬 더 필요하고 긴급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맥락도 없이 끼어든 계획으로, 황당하기조차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두터워야 할 자영업자 지원은 너무 얇고, 여론무마용 통신비 지원은 너무 얄팍하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이동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 승수 효과가 없다"며 "통신비 지원은 영세자영업자나 동네 골목의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아쉽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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