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3리그가 9월 12일부터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 우승과 강등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총 16팀으로 구성된 K3리그는 지난 5월 16일 개막,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 팀당 15경기를 치렀다. 앞선 15경기 성적에 따라 스플릿 A(상위)와 스플릿 B(하위)로 나뉘어 경쟁한다.
K3리그 스플릿 라운드는 스플릿 A와 B 모두 팀당 7경기씩 치른다. 양쪽 모두 상위 네 팀은 홈경기를 4번 치르고, 하위 네 팀은 3번 치른다. 정규리그 15라운드 경기 결과와 스플릿 7경기 결과를 합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리그 최종 순위 1위~4위는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며, 15위와 16위는 K4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14위는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스플릿 A에는 김해시청, 경주한수원, 강릉시청, 화성FC, 부산교통공사, 대전한국철도, 목포시청, 김포시민축구단이 포함됐다.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 강릉시청은 정규리그 15경기 내내 1위를 다퉜던 강팀들이다.
지난 시즌 K3리그 우승팀인 화성FC도 승점 27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스플릿 A에 안착했다. 목포시청과 김포시민축구단은 스플릿 A행 막차를 탔다.
스플릿 B에는 청주FC, 천안시축구단, 창원시청, 평택시티즌FC, 전주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 경주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던 경주시민축구단은 올해 15위로 강등권에 놓였다. 16위 춘천시민축구단과 함께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내셔널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K3리그에 참가했던 천안시축구단(10위)과 창원시청(11위)이 스플릿 B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형 승강제 실행을 위해 기존의 내셔널리그, K3리그 및 신생팀을 융합해 K3, K4리그를 출범시켰다. K3, K4리그는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승강제의 허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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