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인들이 올해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불라 CEO는 13일(현지시간) CBS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출연해 연말 전에 대중들한테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확률이 있으며, 회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안전하다고 상당히 낙관하다면서 미 규제당국의 승인에 따라 2021년 전에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불라 CEO는 "식품의약국(FDA)이 어떻게 할 것이라고 말할 순 없다"며 "그러나 나는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본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둔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후보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불라 CEO는 10월 전까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알 수 있는 확률은 60%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이건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건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의미"라며 그러나 긍정적인 결과는 승인을 위한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날 블라 CEO의 발언은 화이자와 바이오테크가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포함하기 위해 참가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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