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의 탄핵을 결정할 임시총회가 15일 열린다. / 사진=뉴스1 DB
‘걸그룹 춤판’ 워크숍과 가족 일감몰아주기 등 각종 의혹으로 자격 논란에 휩싸인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회장의 운명이 15일 결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배 회장에 대한 탄핵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공연 정관에 따르면 소공연 회장은 회원단체 3분의1 이상으로부터 임시총회 요청이 있을 경우 2주 내에 임시총회 소집을 결정해야 하며 만약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감사가 추가로 1주 내에 임시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앞서 비대위 측은 지난달 3일 탄핵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지만 배 회장과 감사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정관에는 회장과 감사가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 총회 소집을 요구한 측에서 제일 선임인 대의원이 의장이 돼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탄핵안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탄핵이 통과되려면 회원 과반수 출석 및 정회원 과반수 찬성을 충속해야한다. 비대위 측은 탄핵안 통과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약 이날 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배 회장의 권한은 즉시 정지되며 배 회장은 내년 2월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 불명예 퇴진하게 된다.

이번 사태는 6월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국 지역조직 및 업종단체 교육·정책 워크숍’이 발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