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1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이 내일(16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방문해 일대를 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전방 사무소를 방문에 직원들을 격려하고, 판문점으로 이동해 자유의 집 및 평화의 집과 그 일대를 돌아볼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취임 후 첫 방문으로 순시적 성격이 강하고, 9·19 평양공동선언 및 9·19군사합의 등 남북 간 합의 (2주년을 맞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이 장관은 4·27 판문점선언 당시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한 장소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당국자는 통일부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교역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북측과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북제재 대상 논란이 되고 있는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와 우리 측 민간단체와의 계약 진행 사항과 관련해서는 "해당 기업을 무조건 배제한다기보다 수정 보완이 가능한 사항이 있으면 (북측과) 협의를 위한 연락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며 최종(사업 승인을) 결정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 사항이 신중하게 판단되어야 하기 때문에 검토해야 되는 모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하다 보니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해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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